BLOG ARTICLE 2008/09 | 2 ARTICLE FOUND

  1. 2008년 09월 28일 나들이 - 영등포 봉추찜닭
  2. 2008년 09월 22일 To 성호 on Military Service

지난 주말... 간만에 외식을 했다.
사실 우리는 서로 다른 LifeStyle로 인해.. 주말에 희망하는 식단도, 주말을 보내는 방식도
서로 다르다...
(독단과 독선의 MB가 우리의 이런 삶의 원흉이다... ㅡㅡ;; 대통령 한 번 잘못찍은 벌을 두고 두고 이렇게 직접적으로 받게 될지는 정말 몰랐다.  왜 찍었을까.. 지금은 후회뿐이다..쩝~, 생각할수록 내 자신에게 화가나서 그냥 한번 더 궁시렁 궁시렁~)

매일 바깥 밥을 먹는 나는 주말은 집에서 끊인 된장찌개를 먹고 싶어하고, 매일 집에서 식사를 하는 와이프는 주말이면 외식을 원한다.
난 주말이면 방바닥에 딩굴딩굴하면서, 낮잠자고 TV보고 집앞에 Fitness Center나 가는 일정을 좋아하고, 와이프는 날씨좋은 주말이면 근교에 드라이브나 한번 나가길 원한다.

이제까진 늘 내 맘대로 였지만 ^^;;...오늘 저녁은 한번 나가 보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가자고 하니 맛난 메뉴가 팍 떠오르지 않는다.

고민끝에 선택한 안동찜닭~
가까운 맛집을 찾아 영등포 역으로 갔다.
이래 저래 알아보니 봉추 체인들 중에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영등포 역 맞은편 골목안을 뒤지다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다.
소문대로 10여명이 가게 앞 대기석에 앉아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둘만 다녀온 관계로 조금 빨리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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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에 찍어야 하는 사진인데, 한 젓가락 하고 나서
찍어서 여기 저기 지저분하지만, 예전 대학교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이던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엔 충분한
맛이었다.

실제로도 소주 한잔 시키고서 한 껏 기분을 내 봤다.
(와이프가 도와주지 않아서 결국 남기고 왔지만...^^;;)

특이하게 생긴 쌀국수같은 당면에다 밥까지 넣고 먹은 후에 극도의 포만감을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줄 서있는 집은 이유가 있나보다.

사실 몇 일전에 팀 회식에서 안동찜닭을 맛볼 기회가 있었는데 전문점이 아니어서 였는지 강렬한 인상은 받지 못했는데, 여기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끌리는 맛 같은걸 느꼈다고나 할까..ㅋㅋ

다음에 용지니 커플 데리고 함 더 가봐야겠다...


2008 09 28, 14:07 2008 09 28, 14:07